맞춤법

· TIP
'메우다'와 '메꾸다' 어떤게 맞을까 괄호 안에 있는 낱말 가운데 문맥에 맞는 단어는 어느 것일까? 1) 카페에서 빈 시간을 (메웠다 / 메꿨다). 2) 손님들이 할인매장을 가득 (메우고 / 메꾸고) 있었다. 1번은 ‘메꿨다’, ‘메웠다’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2번은 ‘메우고’가 맞는 표현이다. 먼저, ‘메꾸다’는 시간을 그럭저럭 보내다, 부족하거나 모자라는 것을 채우다란 뜻이며, ‘메우다’는 [메우다] 메다의 사동사로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지다, 어떤 장소에 가득하다란 뜻이 있다. 비슷한 의미인 것은 알겠는데 정확히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먼저 ‘메꾸다’는 항상 ‘메우다’로 바꾸어 쓸 수 있다. 즉 ‘시간을 적당히 그럭저럭 보내다/부족하거나 모자라는 것을 채우다/뚫려 있거..
· TIP
…데와 …대의 구분 어이 친구! 우리가 5년 전에 여름 휴가 같이 갔던 데가 어디지? '그런데'로 붙여 쓰는 것이 바릅니다. 각각 '하는데', '그대로'처럼 쓰는 것이 바릅니다. ‘-데’는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이는 말로 ‘-더라’와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데 비해, ‘-대’는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입니다.(그 친구는 아들만 둘이데./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그 사람 아주 똑똑하대./철수도 오겠대?) 기본적인 한국어지만 의외로 틀리는 사람이 매우 많은데, 주로 '~했대'를 '~했데'로 잘못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물론 사용법이 다른 것이지 '~했데' 자체가 틀린 건 아니다). 실제로 유튜브 등지에서의 댓글을 보면 90퍼센트..
· TIP
요새 vs 요세 요새 **“요새”**는 **“요즘”**이라는 뜻으로, 현재 시점에서 가장 최근의 상황이나 특정 기간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요새 날씨가 많이 추워요"라고 말할 때, 현재 시점에서 최근 날씨 상태를 나타냅니다. 어원: "요새"는 한자로 **“요사이”**라고 쓰며, 이는 "지금 사이"를 줄여서 표현한 것입니다. 요세 **“요세”**는 **“금세”**라는 뜻으로, 빠르게, 즉시, 순식간에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예를 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요세로 처리했다"라고 말할 때, 빠르게 문제를 해결했다는 뜻입니다. 어원: "요세"는 한자로 **“금시”**라고 쓰며, 이는 "지금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의 준말입니다.
· TIP
날라차기? 날아차기? 어느 것이 맞는가요?'날다'와 '차다'를 활용한 표현이라면 '날아 차기'로 표기하고 띄어 씁니다. '날다'와 '나르다'는 서로 구분되는 단어로서, 현재로서는 두 단어를 하나로 볼 이유가 없습니다. 철새가 북쪽으로 날아갔다.한 남자가 벽돌을 날라 갔다. 최근 이런 보도를 봤어요. 또 어떤 배우가 TV에 나와 "최근에 운동을 했더니 스트레스가 다 날라가는 것 같더라"고 말하는 것도 봤고요. 그런데 여기서 '날라가다''날라가는'은 '날아가다''날아가는'을 잘못 쓴 말이에요. '날아가다'라는 말의 쓰임에 대해 정확히 알아봅시다. '날아가다'는 '날짐승이나 비행기 따위가 공중으로 날면서 가다'라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철새가 북쪽으로 날아갔다'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와 같이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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