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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우다'와 '메꾸다' 어떤게 맞을까
괄호 안에 있는 낱말 가운데 문맥에 맞는 단어는 어느 것일까?
1) 카페에서 빈 시간을 (메웠다 / 메꿨다).
2) 손님들이 할인매장을 가득 (메우고 / 메꾸고) 있었다.
1번은 ‘메꿨다’, ‘메웠다’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2번은 ‘메우고’가 맞는 표현이다.
먼저, ‘메꾸다’는 시간을 그럭저럭 보내다, 부족하거나 모자라는 것을 채우다란 뜻이며,
‘메우다’는 [메우다] 메다의 사동사로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지다, 어떤 장소에 가득하다란 뜻이 있다.
비슷한 의미인 것은 알겠는데 정확히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먼저 ‘메꾸다’는 항상 ‘메우다’로 바꾸어 쓸 수 있다. 즉 ‘시간을 적당히 그럭저럭 보내다/부족하거나 모자라는 것을 채우다/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을 막거나 채우다’의 의미라면 ‘메꾸다’와 ‘메우다’를 모두 쓸 수 있다.
다만 ‘어떤 장소에 가득 차다’에 대한 사동사인 ‘메우다’는 ‘메꾸다’로 교체해서 쓸 수 없다. 예를 들어 ‘수영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라는 표현에서 ‘메운’ 대신에 ‘메꾼’을 쓸 수 없다.
그럼 매꾸다는 의미는?
또한 ‘매꾸다’는 메우다의 전라도 지방의 말이다.
* 평일 낮에도 벚꽃 길을 가득 (메운, 메꾼) 시민들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 코로나로 줄어든 매출을 빚으로 (메운, 메꾼) 자영업자들이 늘면서 갚기 힘든 빚이 무려 8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위 두 문장에서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낱말을 골라 보세요. 첫째 문장은 '메운'만 정답이고, 둘째 문장은 '메운'과 '메꾼'이 다 맞는 표현입니다. '메우다'와 '메꾸다'는 단어가 비슷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틀리곤 합니다. 오늘은 두 낱말의 정확한 쓰임에 대해 알아볼게요.
'메우다'는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을 막히게 하거나 채우다'라는 뜻이 있어요. 예를 들면 '구덩이를 메우다', '원고지를 메우다' '공란을 메우다'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장소에 가득 차게 하다'라는 뜻도 있어요. 예를 들면 '수천 명의 인파가 광장을 가득 메웠다'와 같이 쓰이죠. 그리고 '부족하거나 모자라는 것을 채우다'라는 뜻도 있답니다. 예를 들면 '업체들이 적자를 메우려고 애를 쓰고 있으나 코로나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와 같이 써요. 마지막으로 '시간을 적당히 또는 그럭저럭 보내다'라는 뜻이 있어요. '하는 일이 없이 시간만 메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처럼 쓰입니다.
'메꾸다'는 앞에서 설명한 '메우다'의 네 가지 뜻 중 '어떤 장소를 가득 채우다'라는 뜻을 제외하면 '메우다'와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원래는 '메우다'만 표준어였지만 2011년부터 '메꾸다'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장소에 가득 차게 하다'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메꾸다'로 바꿔 쓸 수 없고 '메우다'만 쓸 수 있습니다. 장소와 관련된 문장에서는 '메우다'만 맞는 표현이라는 걸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다음 예문을 보고 '메우다'와 '메꾸다'의 쓰임에 대해 더 알아볼게요.
〈예문〉
ㅡ정해진 시간에 답안지를 메우기(메꾸기)가 쉽지 않았다.
ㅡ인건비 상승으로 아르바이트생을 쓸 수 없어 부족한 일손을 메우려고(메꾸려고) 온 가족이 나섰다.
ㅡ투명인간처럼 빈자리나 메우다(메꾸다) 오는 모임은 나가고 싶지 않다.
ㅡ처음에는 무료한 시간을 메우기(메꾸기) 위해 시작한 붓글씨가 이제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됐다.
ㅡ코로나 상황에서는 결혼식장을 가득 메운 축하객의 모습을 보기 어렵다.
ㅡ섬진강과 지리산 둘레길을 가득 메운 벚꽃을 내년에는 마음 놓고 구경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