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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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주주, 1만 3천여 명 넘겨

이번 해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의 수는 1만 3,36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들은 주식 양도소득세의 대상이 되는데, 만약 대주주의 기준이 5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면 과세 인원은 4천여 명으로 크게 감소할 것입니다. 지난 해에는 주식 양도세로 총 1조 7,261억 원이 납부되었으며, 이는 1인당 평균 3억 1,4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11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꺾여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PCE 가격지수가 11월에 전월보다 0.1% 떨어졌습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역시 201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에너지 가격의 하락과 공급망 장애의 완화 등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시세이도, 미국 화장품 기업 DDG 인수

지난 23일, 일본 화장품 업체 시세이도가 미국 화장품 기업 DDG스킨케어홀딩스(DDG)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액은 4억 5천만 달러(약 5,800억 원)로 내년 1~3월 내 DDG의 전체 주식을 취득할 예정인데요. 시세이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급 스킨케어 사업을 강화하고 미국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금감원, ELS 불완전판매 '유형화'한다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해 불완전판매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주요 유형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통해 유형별 배상 기준을 제시해 대규모 분쟁 조정이 현실화할 때를 대비하겠다는 건데요. 내년 상반기, 9조 2천억 원 규모의 H지수 ELS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손실을 본 투자자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민 절반, 5G 스마트폰 보유해

5G 스마트폰의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국민 절반 이상이 5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P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5G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는 통신 서비스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G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휴대전화 요금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KISDI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개인 휴대전화 평균 이용료는 4만 7천 원으로, 작년보다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세계 평균보다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5G 스마트폰의 보급과 요금 정책에 대한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및 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된다

프랑스와 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이 허용됩니다. 지난 2000년, 광우병으로 알려진 소해면상뇌증이 발생해 유럽산 소고기 수입이 중단된 이후 23년 만인데요. 앞서 2019년 수출을 재개한 네덜란드와 덴마크에 이어 프랑스와 아일랜드까지 수출을 재개하면서 한국에 소고기를 수출하는 유럽 국가는 총 4개국으로 늘었습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