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토스, IPO 추진에 관련주 상승세

토스의 모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토스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토스뱅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월드는 전일 대비 29.98% 오르고, 토스뱅크의 주주인 한국전자인증은 전일 대비 21.33% 상승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내년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외 여러 증권사에 IPO 입찰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자동차보험료, 내년 2.5%가량 인하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생 금융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월 중순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6%, 이륜차 보험료를 8%가량 인하할 계획인데요. 메리츠화재는 업계 최고 수준인 3.0% 인하를 계획 중이며, 이륜차 보험료도 10%가량 인하할 예정입니다.

미성년자에 속아 술-담배 판 영업점, 고의 없다면 처벌 유예

청소년에게 속아 술과 담배를 판매한 영업점에 대해 구제책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위변조 신분증으로 인해 억울하게 처벌받는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판매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최종 유죄 판결 전까지 과징금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는데요. CCTV 등을 통한 조사로 고의성이 없음이 확인되면 전면 구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개인채무자보호법 국회 통과, 연체 부담 완화 기대

과도한 연체이자와 추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개인채무자보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제정안은 연체액이 3천만 원 미만인 채무자가 금융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연체가산이자를 상환기일이 도래한 원금에만 부과하도록 하는데요. 추심 횟수도 최대 주 7회로 제한되며, 제정안은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내년 R&D, 새만금,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증액기로

여야가 예산안 법정 시한을 넘긴 지 19일 만에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4조 2천억 원을 줄이는 대신 R&D 예산을 6천억 원, 새만금 관련 예산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을 3천억 원 늘리기로 했는데요.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에서 증액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위기 속 카카오, 해외 M&A 중단에 대주주 지위 위협

카카오페이가 미국의 종합증권사 시버트에 대한 경영권 인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관련 시세 조종 혐의 등 카카오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가 커진 탓인데요. 카카오의 해외 사업 분야를 확장하는 전략인 '비욘드 코리아'에 큰 차질이 생겼으며,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지위도 위험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