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3일 목요일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현대차 주가, 수소 사업 확대에 9% 넘게 급등

22일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의 주가가 9.49% 오른 27만 7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전일 5위였던 현대차의 시가총액 순위도 4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현대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에서 수소차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 6월 공매도 재개설 일축

대통령실이 다음 달 공매도 재개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시사하기도 했지만, 대통령실은 "개인적인 희망으로 말한 듯하다"라며 공매도 재개설을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까지 공매도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준 인사들, 인플레이션 둔화 추가 증거 필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이 21일(현지 시각)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는 추가 증가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이 혼재돼 있어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까지 확실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역시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세가 3~5개월가량 지속되면 연말께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올해 2만 6천여 가구 지정 계획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할 선도지구로 올해 2만 6천 가구 이상이 지정됩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면서 분당 8천 가구, 일산 6천 가구 등 선도지구 물량이 정해졌습니다. 각 지자체가 공모 지침을 내달 25일 공고하고 선도지구 공모를 받은 뒤 절차를 걸쳐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청년도약계좌, 123만 명 가입

작년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가 4월 말 기준 약 123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입자의 평균 납입잔액은 469만 원으로, 가입자가 받은 정부기여금은 평균 17만 원이었습니다. 은행권은 청년도약계좌 가입 3년 유지 시 적용되는 중도해지이율을 3.8~4.5%까지 올렸고,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에 꾸준히 납입하는 청년들의 신용점수에 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MD, 대만에 R&D 센터 설립 예정

미국 반도체기업 AMD가 대만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22일 대만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AMD의 아시아 최초 R&D센터이며, AMD는 대만에서 AI 칩을 사용하는 서버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 정부는 대만이 글로벌 R&D 허브가 되도록 전 세계 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대만 투자를 유도하는 중이며, 엔비디아는 이미 대만에 AI 혁신 R&D 센터를 건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