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일 화요일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식품업계,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 인하

정부 권고에 따라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분이 밀가루 가격을 인하하고 오뚜기가 식용유 가격을 인하합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밀가루 3종 가격을 6.6% 내리겠다고 발표했고, 삼양사와 오뚜기는 4월 1일부터 각각 밀가루 가격을 평균 6%, 식용유 가격을 평균 5% 내립니다. 이는 국제 곡물 가격지수와 유지류 가격지수가 하락한 영향입니다.

KG모빌리티, 3월 최대 실적 기록

지난 3월 기준, KG모빌리티(KGM)가 7개월 만의 최대 판매 실적을 냈습니다. KGM은 내수 4,702대와 수출 약 6천 대를 판매하며 특히 수출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는 47.2%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25.5% 증가한 수준이고,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7% 증가한 수준입니다.

정부, 대규모 바이오산업 투자 방안 제시

정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15조 원, 수출을 100억 달러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 조성 등에 2조 1천억 원을 투자하고, 산업은행 등을 통한 정책 금융의 공급으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바이오산업이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전기차 보조금, 내년 감소 예정

내년 전기차 보조금 단가가 올해보다 줄어들 예정입니다. 정부는 내년도 에산안 편성 지침에서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전액 지원 기준을 올해 5,500만 원 미만에서 5,300만 원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줄이는 대신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커머스, 고물가에 신선식품 판매 급증

과일과 채소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커머스 신선식품 구매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3월 1~25일 기준 티몬과 위메프의 과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90% 증가했고, 채소 거래액이 각각 25%, 36%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커머스가 직수입 및 산지 직송 상품을 늘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덕분입니다.

공정위, 플랫폼 감시 강화 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사업자의 지배력 남용과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약속했습니다. 특히 국내외 기업에 대한 차별 없는 법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민생경제 지원과 중소벤처기업 보호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