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8일 금요일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GTX, 수도권 넘어 충청-강원까지 연결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C 노선이 충청과 강원으로 확장되고, GTX-D,E,F 노선이 신설되는 2기 GTX 사업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전국 GTX 시대' 구상을 공개하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고 약 50만 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낼 것을 기대했는데요. 또한, 각 지역의 영문 앞 글자를 붙인 'x-TX' 형식의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해, 전국 주요 권역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대차 영업익, 역대 최대치에 국내 상장사 1위

작년 현대차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4.0% 증가한 15조 1,269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사 1위가 확실해졌습니다. 전년 대비 2.4% 오른 영업이익률(9.3%)은 경쟁사 테슬라(8.2%)를 앞질렀는데요. SUV, 제네시스, 친환경 차 판매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현대차는 작년 최고 수출 금액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과 더불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LG전자, 3년 연속 매출 신기록

LG전자가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매출 84조 2,27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3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는데요. 다만, 자회사 LG이노텍 실적을 제외한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적자(1,042억 원)보다 큰 1,749억 원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습니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3조 5,49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통신 3사, 담합 행위에 과징금 200억

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와 SKONS가 아파트 건물 및 옥상 등 이동통신장비가 설치되는 장소의 임차료를 담합한 것에 대해 과징금 약 200억 원을 부과하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행위가 아파트 입주민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며 제재를 결정했는데요. 이들은 2011년 이후 4G 서비스 경쟁 과정에서 임차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담합을 시작했습니다.

중대재해법 유예 무산, 달빛철도법 통과

국회가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될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의 2년 유예 법안을 끝내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사업장 규모와 상관없이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하는 사고가 났을 때,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처벌을 받게 되는데요. 한편, 여야는 대구와 광주 이동 시간을 1시간 대로 줄이는 달빛철도특별법을 합심해 통과시켰습니다.

보금자리론, 기본금리 4.2~4.5%로 재출시

오는 29일 종료되는 특례보금자리론 이후, 연 소득(부부합산) 7천만 원 이하와 주택가격 6억 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보금자리론이 오는 30일 재출시됩니다. 기본금리는 4.2~4.5%이며, 취약 부문에는 3%대 금리가 제공되는 등 우대금리 혜택이 확대될 예정인데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소득 요건은 각각 연 소득 8,500만 원 이하, 자녀 수에 따라 8천만 원~1억 원까지 완화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