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추진

국내 대표 OTT 업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가시화하면서 국내 최대 OTT가 탄생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티빙과 웨이브의 모회사인 CJ ENM과 SK스퀘어는 빠르면 이번 주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양측은 합병을 포함한 협력이 논의되고 있는 건 맞지만 합병 여부와 MOU 체결 여부를 확정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과 기업은행이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연말까지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가계대출 차주는 만기 전 본인 자금으로 대출을 갚거나 같은 은행의 다른 대출 상품으로 바꾸는 경우,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데요.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도 2025년 초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3분기 출산율, 0.7명으로 역대 최저치

우리나라의 3분기 합계 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출생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4분기 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지리란 예측도 나오는데요. 3분기 출생아 수는 5만 6,794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81명 줄었습니다.

부산 엑스포 테마주, 유치 실패에 하락

2030 부산 엑스포 유치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관련 테마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기업회의, 전시, 컨벤션 등 국제적 회의를 일컫는 마이스 산업의 시공테크 주가는 24.81%, 부산 지역 방송사인 KNN 방송사 주가는 3.51% 하락했는데요. 가덕도 신공항 관련 테마주인 동방선기와 부산산업의 주가 역시 각각 6.94%, 6.68% 내렸습니다.

주택 종부세, 세액과 납부 대상자 크게 줄어

올해 주택 종합부동산세 세액과 납부 대상자 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납부 대상자는 작년 120만 명에서 올해 41만 명으로 줄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보였는데요. 세액 역시 3조 3천억 원에서 1조 5천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종부세율이 하향 조정되고, 기본공제 금액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 라임 사태 관련 KB증권 대표 직무

정지금융위원회가 라임, 옵티머스 등의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건과 관련해 증권사 경영자들에게 중징계를 부여했습니다.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KB증권의 박정림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겐 주의적 경고를 내렸는데요. 옵티머스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으로 문책 경고 중징계를 받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 대한 제재도 확정했습니다.